본문 바로가기
건강이 최고

(만성콩팥병) 만성신장질환 원인, 증상 및 치료

by antiaging 2024. 2. 24.

우리 몸의 장기 중 노폐물 배출 공장이 신장과 만성신장질환의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장에는  신장에는 신원(nephron)이라는 기능 단위가 최대 100만 개까지 들어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

흉곽의 가장 낮은 부분인 척추 양쪽에 위치합니다. 각 신장에는 신원(nephron)이라는 기능 단위가 최대 100만 개까지 들어 있습니다. 네프론은 세뇨관에 부착된 사구체라고 불리는 작은 혈관의 여과 단위로 구성됩니다. 혈액이 사구체에 들어가면 여과되고 남은 체액은 세뇨관을 따라 통과합니다. 세뇨관에서는 신체의 필요에 따라 여과된 체액에 화학물질과 물이 분비와 재흡수 등 물질 교환이 이루어지면서 소변을 만드는 곳입니다.

신장은 좌우에 1개씩 존재합니다. 10~12cm로 성인 주먹 정도의 크기이며, 무게는 한쪽이 약 100~150g입니다. 간이 약 1.5kg에 비하면 작은 장기라 할 수 있습니다.

유독 물질의 해독에 관해서는 신장뿐만 아니라 간도 관여합니다. 다만, 간이 해독하는 것은 주로 음식물에 포함된 미량의 지방성 독물입니다간은 지발성 독물을 처리하여 수용성 물질로 바꾸어 물에 잘 녹게 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신장이 여과해서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설합니다.

결국 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독을 체외로 배출할 수 없습니다.

신장의 주요 기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노폐물과 독소를 소변으로 배출

우리가 살아 있는 것만으로 노폐물이 산출됩니다. 이 노폐물들을 끊임없이 소변으로 배설하는 일을 수행합니다.

2. 수분 조절

우리 몸에는 일정한 수분량이 필요하므로 신장은 수분 섭취량이 많든 적든 체내의 수분량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조절합니다.

3. 전해질 조절

체내의 염분 농도, 칼륨과 칼슘 등 미네랄 농도가 일정하도록 조절합니다. 예를 들면 편식으로 염분을 많이 섭취했거나 칼슘이 부족한 경우에도 신장이 열심히 균형을 맞춥니다.

4. 몸의 산도 조절

우리 몸은 pH 7.4라는 약알칼리성으로 유지되고 있다. 산성이 강한 lr을 많이 먹든 알칼리성이 강한 음식을 많이 먹든 신장이 정확하게 pH 7.4로 조절해 줍니다.

5. 혈압조절

혈압은 건강한 사람도 하루 동안 몇 번이나 변한다. 그래도 적정한 범위가 있어서 신장의 작용으로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게 조정됩니다.

만성 신장병이 진행되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혈압 조절 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6. 칼슘 대사

뼈의 건강을 위해 칼슘이 필수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칼슘만 섭취해서는 안 되며, 칼슘 흡수를 위해서는 활서성형 비탄민D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장은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기능이 있고, 그로 인해 칼슘을 뼈에 채워줄 수 있습니다.

7. 적혈구 생성

혈액 성분 중 하나인 적혈구는 몸 안에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적혈구를 만들기 위한 조혈 인자 애리스로포이애틴이라는 호르몬을 신장에서 분비하여 적혈구 생성을 촉진합니다.

만성 신장 질환의 원인

만성 신장 질환(만성 콩팥병)은 신장이 혈액에서 대사 노폐물을 걸래 내는 능력이 서서히 점진적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신장은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질병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만성 신장은 당뇨병, 고혈압을 원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 혈압이나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미세혈관부터 손상이 되는데, 신장은 90% 이상이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미세혈관이 많아서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성 신장 질환 환자에게 당뇨, 고협약을 처방하는 이유입니다.

당뇨병은 신체가 충분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거나 정상적인 양의 인슐린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높아져 신체의 여러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신장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고혈압(고혈압이라고도 함)은 신장 질환과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기타 합병증의 또 다른 흔한 원인입니다. 고혈압은 동맥벽에 부딪히는 혈액의 힘이 증가할 때 발생합니다. 고혈압을 조절하면 만성 신장 질환 등 합병증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사구체신염은 사구체라고 불리는 신장의 작은 여과 단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될 수 있으며 점진적인 신장 기능 상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약물과 독소도 신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를 다량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신장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특정 기타 약물, 독소, 살충제도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질병의 원인인 염증 또한 만성 신장 질환의 발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신장에서 노폐물을 여과하는 중요한 이 있습니다. 이 막은 커피의 종이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eation End Products)이 그 막에 들어붙어 염증을 일으키면 작은 구멍이 뚫리고 그 구멍을 통해 원래 나오지 않아야 할 단백질 등의 물질이 소변으로 새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도 낮지 않습니다.

만성 신장 질환의 증상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다 점차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곤함을 쉽게 느끼고 입맛이 없어집니다. 만성 신부전의 증상은 거의 모든 장기에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신경계 증상(감각 및 운동 장애, 피로 증가, 졸음, 의식 장애, 혼수), 심혈관계 증상(고혈압, 동맥 경화증), 호흡기계 증상(폐부종, 흉수), 소화기계 증상(식욕 감퇴, 구역질과 구토, 복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고환 및 난소 기능 저하 및 면역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 질환의 진단

만성 신장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는 신장 질환이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열쇠입니다. 신장 질환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신장의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는 1년에 한 번 이상은 반드시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의 이상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압이나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미세혈관부터 손상이 되는데, 신장은 90% 이상이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미세혈관이 많아서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된 상태에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신장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할 수 있으나, 혈청크레아티닌 수치에 이상이 생기면 이미 때를 놓친 상태입니다. 그때는 이미 신부전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몇 년 안에 투석을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소변 내 단백질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의 저하 문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인에서는 알부민과 같이 크기가 큰 단백질은 사구체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부 여과되는 크기가 작은 단백질은 대부분은 요세관에서 재흡수됩니다. 그러나, 신장 손상이 진행되면 소변으로 단백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소변에 과도한 양의 단백질이 있으면 신장의 여과 장치가 질병으로 인해 손상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단백뇨는 성인의 경우 하루 300mg 이상의 단백이 배설되는 것이며, 이보다 적은 양(30~300mg/24h)이 배설되면 미세단백뇨(미세알부민뇨)라고 불립니다. 단백뇨가 출현하기 이전에 미세한 양의 알부민이 배설되는 시기로 신장

혈관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단계이며, 단백뇨는 직접적으로 신장이 손상된 단계를 뜻합니다.

대한신장학회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의 단백뇨, 미세단백뇨(미세알부민뇨)가 검출률이 일반인에 훨씬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단백뇨와 미세알부민뇨 검출률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당뇨 합병증은 대개 혈관계를 침해하며 당뇨성 망막증, 당뇨병성 족부 궤양, 혈관질환, 간경변, 당뇨병성 신증 등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 당뇨병성 신증은 미세 혈관계의 질환이며, 당뇨환자의 20~40%에서 합병증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당뇨 합병증 중에 가장 심각하고, 심할 경우에는 신부전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최소 매년 1회 이상 미세알부민뇨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혈액검사의 경우에는 크레아티닌(Creatinine) 수치를 통해 신장 기능 저하를 확인 가능합니다. 크레아티닌(Creatinine)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크레아티닌 수치는 높게 나오고, 반대로 사구체여과율은 낮게 나오게 됩니다.

혈액 검사로 크레아티닌 수치가 확인되면, 사구체여과율은 크레아티닌 농도로 간적접(통계, 계산식에 대입)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추정 사구체여과율(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이라고 합니다. 

 * 지표별 정상 범위: (추정 사구체여과율) 90mL/min/1.73m2 이상, (크레아티닌) 남성 0.7~1.3mg/dL, 여성 0.6~1.1mg/dL

간단하게 정리하면, 크레아티닌(노폐물의 농도)는 늦을수록, 추정 사구체여과율(신장의 기능지표)은 높을수록 좋은 걸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즉, 추정 사구체여과율과 크레아티닌 수치는 반비례 관계입니다. 

그리고, 사구체여과율 60 이하부터는 사망, 심혈관 질환 사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당뇨, 고혈압, 고령, 심혈관 질환, 비만 등 만성 신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소변, 혈액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신장의 기능 문제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구체여과율에 따른 만성 신장 질환 단계

 

만성 신장 질환 치료

많은 신장 질환은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질병을 주의 깊게 관리하면 신장 질환을 예방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만성 신장 질환이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CE) 억제제라는 특수 약물로 고혈압을 치료하면 만성 신장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부전은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인공신장) 치료는 투석실이나 집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 치료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세 번 시행됩니다. 복막투석은 일반적으로 집에서 매일 실시됩니다. 연속 순환 복막 투석은 기계를 사용해야 하지만 연속 외래 복막 투석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장 전문의는 다양한 접근법을 설명하고 개별 환자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최선의 치료 선택을 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신장이식은 성공률이 높습니다. 신장은 사망한 사람이나 친척, 친구 또는 낯선 사람 등 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살아 있는 기증자로부터 나올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 질환 예방

모든 질병의 최선의 치료 방법은 예방입니다. 아래의 예방법을 준수하여 주세요.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사, 혈당 및 혈압 확인, 조절, 적당한 수분 섭취, 금연, 절주, 진통 소염제 자제, 고위험 요인(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비만, 신장병 가족력)에 해당하면 신장기능 검사 필수

이렇게 생활하시면 신장 질환뿐만 아니라 암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